[오풍균의 현지르포] 이탈리아<3-2> 베네치아(영어명 베니스)와 피사







신비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


베니스의 상인으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의 심장부 베네치아 항구로 바다 한가운데 석호위에 만들어 졌다. 물위에 떠있는 세계 유일의 수상도시로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베네치아는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건물 사이사이를 곤돌라를 타고 가다 보면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아드리아해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과거 강력한 세력을 가졌던 베네치아,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그만의 매력을 발산 하고 있다.


베네치아는 본토와 연결된 긴 다리 끝 주차장 까지만 차로 들어 갈 수 있고 섬 안에서는 바포렛Vaporett이라는 수상버스, 모토스카피Motoscafi라는 수상택시로의 이동해야 한다. 먼 옛날 주 교통 수단으로 사용 됐던 손으로 젖는 곤돌라Gondola, 현재는 거의 관광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S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운하에 실핏줄 같이 얼켜 있는 작은 운하 줄기들, 크고 작은 무수히 많은 다리, 지상위의 미로처럼 연결된 좁은 도로는 관광객들을 매료 시키기 충분하다.


베네치아는 6개 지구로 나눠져 있고 이들 섬 주변에는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로 유명한 리도Lido섬, 군사기지로 된 산 미켈레San Michele섬, 유리공예 공장이 모여있는 무라노Murano섬, 레이스 산업의 브라노Burano섬 등 작은 섬들이 각자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도시는 ‘아쿠아 알타Acqua Alta’라고 불리는 물안개가 일게 되면 환상의 풍경을 만들어 내며 수면에 반영되는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의 풍경은 많은 사진작가들의 셔터를 바쁘게 만든다.


특히 2월중 2주간에 거쳐 열리는 베네치아축제는 세계 10대 축제의 하나로 과거 신분 알아 볼 수 없도록 가면을 쓴 것에서 유래해 지금도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연유로 기념품 가게에 가면을 파는 곳이 많으며 베네치아의 특산품이기도 하다.


아무데서나 접하는 익숙함이 아닌 느껴보지 안은 색다른 새로움이 기다리고 있는 베네치아, 아무데서나 대충 카메라의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는 곳이다.




삐뚤어진 미학, 피사Pisa


베네치아가 중세 이탈리아 동해 아드리아만의 무역 중심이라면 서해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는 피사이다. 기울어진 탑,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유낙하 실험을 했다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은 과거 10m쯤 높이까지 공사가 진행 됐다가 지반이 가라앉아 공사를 중단 됐다. 이후 1372년에 높이 54.4m의 8층 탑 높이로 완성되었는데 한때 이 탑은 매년 1mm씩 5.3도까지 기울어졌으며 최근에는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원상태로 회복 되고 있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에는 사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접 본 피사의 사탑은 백옥 같은 하얀 색채를 뽐내며 기울어진 옆으로 거대한 대성당, 세례당이 눈부시게 자리 잡고 있다.


피사는 아주 작고 어떻게 생각하면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해 비해 초라해 보이는 도시이다.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분위기로 반나절만 걸어도 웬만한 건 다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사탑 하나가 전 세계 사람이 아는 유명한 도시로 만든 것이다. 


특히 피사에서는 매년 6월16일 아르노 강변 건물을 8만 여개의 캔들로 장식하는 ‘루미나라Luminara, 6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중세부터 이어져온 전통 있는 축제 ‘죠코 델 폰테Gioco del Ponte)’가 열려 이 가간동안에는 도시가 관광객들로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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